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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기본 수칙 안 지켜 발생한 중대재해 반드시 책임 물을 것”
  • 작성일2023/09/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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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형 건설사 대표들에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망사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임을 강조했다.

고용노동부는 1일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시공능력순위 11~30위 대형 건설사 대표이사 등과 함께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안전보건리더회의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없었던 아이에스동서, 우미건설, 반도건설이 안전관리 사례를 발표했으며 이후 효과적인 자기규율 예방체계 이행 방안에 대해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류경희 본부장은 “건설업 사망사고 감소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할 대형 건설사의 시공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자기규율 및 엄중 책임 원칙에 따라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 준수나 반복되는 사고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류 본부장은 “경영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노력이 실제 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에서 위험성평가를 비롯한 안전보건 활동에 근로자의 참여를 보장하고 효과적인 안전대책이 마련돼 실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등 대표이사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박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