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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사례는 물론 각종계절별 위험요인 한눈에
  • 작성일2024/04/0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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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 발간


각종 중대재해 사례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된다.

고용노동부는 1일 지난 한 해 동안 ‘중대재해 사이렌’으로 배포한 모든 자료를 한 권에 모아 ‘2023 중대재해 사이렌’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중대재해 사이렌’은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2월부터 오픈채팅방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중대재해 동향 공유 플랫폼이다.

중대재해 사이렌 개시 이후 전국 중대재해 발생 동향과 예방 대책, 계절·시기별 산업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실시간 전파·제공해 왔다.

현재 전국에 78개 오픈채팅방을 운영중이며 가입자 수는 5만3000여명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자에는 그간 사업주·안전관리자·일반 국민들에게 공유된 600여 건의 자료들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중대재해 발생 동향 및 예방 대책을 업종별·사고 유형별로 정리해 사고 정보를 찾아보기 쉽게 구성했고 계절·시기별 위험 예방자료도 위험 요인별로 구분해 적기에 자료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 생생한 중대재해 사이렌 활용 사례를 함께 담아 사업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해 예방에 활용 가능한 자료들은 적극 공개한다는 차원에서 2023년 중대재해 사망사고 일람표를 부록에 포함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안전은 안심하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는 점에서 과거 사고사례에서 교훈을 찾아 위험을 미리 알고 주의한다면 사고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대재해 사이렌은 사고 예방을 위한 첫걸음인 만큼 현장에서 적극 활용하길 바라며 정부도 더욱 두텁고 촘촘하게 사고의 위험을 현장에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