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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사용시 추락 위험 ‘K-사다리’로 걱정 끝
  • 작성일2023/10/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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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취약한 A형 사다리의 대체품으로 개발된 ‘K-사다리(한국형 안전 사다리)’ 보급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19일 서울남부지사 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한건설협회, KT 등 사다리 사용 빈도가 높은 12개 기관의 안전보건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K-사다리의 장점을 소개하고 기관들의 적극적인 사용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다리 사고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K-사다리 사용 활성화와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해 관련 제도의 개선과 보조금 지원 대상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업종별, 작업특성 등에 특화된 한국형 사다리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K-사다리는 중소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작업중 떨어짐, 전도 등 산재감소를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민관연이 협력해 총 16개월의 연구개발기간을 걸쳐 실용화에 성공했다.

문형수 연구원 산업안전연구실장은 “사다리 작업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공공분야 및 대기업에서 선제적으로 안전한 사다리 사용이 확대돼야 한다”며 “위험한 A형 사다리가 안전한 K-사다리로 대체돼 사망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박창환 기자 chpark073@empal.com